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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북서풍
2024.01.04 - 2024.01.27

북서풍 120x120cm, Acrylic On Canvas, 2019

헐벗고, 빼앗긴 왕자들과 헤메이는 자들을 그린 작가 최인호는 처음에는 어둠에 묻힌 듯하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외계인이나 토성에서 온 듯한 기이한 인물들이 작품 속에 나타난다.
하지만 최근에는 또 어떤 신비로운 풍경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마치 달 표면을 뒤집어 놓은 듯한 비현실적인 풍경이 캔버스를 채우고 있다.
매일 아침, 작가는 텅 빈 캔버스를 마주하며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한다. '길없는 길' 위에서 그는 슬퍼하고, 밝아지며, 소리를 지르며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 최인호 -

이태원 엘레지 116.8x91cm, Acrylic On Canvas, 2018

잠 116x91cm, Acrylic On Canva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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