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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세상

Kim Hae-Sung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삶과 예술에 깊이 스며들었다. 그러나 과학 발전이 유토피아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환경 오염과 위험 요소가 늘어나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위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작품들로, 작가의 감성이 담긴 드로잉 위에 디지털 이미지를 덧입혀 완성되었다. 전통적인 재료인 먹의 자연스러운 번짐과 디지털 채색이 어우러지며, 스마트폰 스케치 앱을 활용해 작업이 이루어졌다. 30년 전부터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하는 시도가 있어 왔으며, 기술은 발전했지만 본질적인 예술적 가치는 여전히 중요하다. 예술의 창조적 다양성과 자유로운 표현이 존중될 때,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융합은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다.

그러나 기술 발전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해쳐서는 안 된다. 우리는 기술 문명의 수동적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 창작자로서 이를 조율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할 것이다.

숲의 친구들

53.0×33.4㎝

Acrylic on Canvas

2023

숲의 친구들 53.0×33.4㎝,Acrylic on Canvas,2023.jpg
예쁜 친구들 72.7×60.6㎝,Acrylic on Canvas,2023.jpg

예쁜 친구들

72.7×60.6㎝

Acrylic on Canva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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