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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천용 화백의 그림은 그냥,

    전부 그리움의 歸鄕이다. 」

어머니, 언제 불러도 그리운 이름이다. 마주하고 불러도 애 타는 이름이다. 역사의 아픔을 예술 혼으로 불태운 작가는 숙명과도 같은 붓을 다시 들었다. 강제징용의 후손으로 차별과 가난과 싸워야 했던 시간들을 그림으로 승화시켜 아픔을 녹여내고 있다.

 

젊은 시절 조선말을 못했을 정도로 민족도, 나라도 모른 채 그저 일본사람같이 살았던 작가에게 민족성을 자각하고 나니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는 작가는 ‘나는 누구인가? ’ 라는 질문으로 인생을 바꾸게 되었다. 일본인에게 늘 이방인이었던 작가는 백발이 되어서야 그리운 고국산천에 돌아왔다.

 

깊은 그리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선 작가는 300호를 그리려 준비하고 있다. 이런 老화백의 굳은 의지에서 그의 작품은 결실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담한 원색의 표현. 짙은 향토색 서정에서 흐르는 강인한 생명력의 표출, 표현주의 화가들을 연상케 하는 가슴에서 품어져 나온 짙은 색감은 관객을 압도한다. 절묘하게 어우러진 색상대비는 그림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며 작품에서 시선을 떼기 힘들게 만든다.

 

“어머니의 고향 나의 조국이 한없이 그리웠다.”는 그는 어머니를 우리 모두의 어머니로 자신의 화폭에 담았다. 그리운 고향이야기로 우리를 과거로부터 소환한다. 조국에 대한 그리움은 살아온 지난한 삶 내면에 태양처럼 지치지 않는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月下美術 대표 신영채

An grew up unaware of his true nationality, his true self.

An's story and works embody the painful history of Japanese colonization of Korea in early 1900s.

He remembers the way his mother smiled at him when he gave a her a tulip...and her invincible spirit that, to him, was greater than anything in the world.

Now back in Korea, the land of his mother, and with a paint brush in his hand, An expresses the desperate longing he felt for his own identity and the nostalgia of his mother.

안 천용 (b.1937)

 

학력

 

1962 (소화 37) 무사시노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

 

개인전

 

2023 초대전 엠갤러리, 홍콩

2022 그리움을 담다, 월하미술, 서울

2022 나를 바라보다, 월하미술, 서울

2021 월하미술<안천용-낯선 귀향>, 무등현대미술관, 광주

2014 초대전, 라우 갤러리. 경주

2013 개인전, 동경 아라이 갤러리. 일본

2010 개인전, 동경 아라이 갤러리, 일본

2008 개인전, 동경 아라이 갤러리, 일본

2007 개인전, 그룹 유니온전, 긴자아트홀, 일본

2006 개인전, 동경 아라이 갤러리, 일본

2005 개인전, 긴자아트홀, 일본

(1976 – 2004) 시로타 갤러리, 일본

1963 개인전, 야마모토, 일본

 

 

단체전

 

2024 <共生序曲>, 항저우 상호시립미술관, 중국

2017 초대전, 포스코 갤러리, 포항

1965 뉴욕 3인전, 미국

1964 시카고 3인전, 미국

1962 3인전, 야마모토, 일본

 

 

아트페어

 

2023 Art Taipei

2023 IAAS (INCHEON ART SHOW)

2023 Art Gwangju

2022 Art Taipei

2022 Art Gwangju

2022 IAAS (INCHEON ART SHOW)

2016 Dangdai taipei

2014 Hong Kong Art Fair

AN, Chun-Ryong (b.1937)

 

1937 : Born in Pohang, Korea

 

EDUCATION

 

1962 Bachelors in Painting, Musashino Art University,Tokyo, Japan

 

SOLO EXHIBITIONS

 

2023 Solo Exhibition, M Gallery, hongkong

2022 capture one's longing, Wolha Art, Seoul, Korea

2022 give me a look, Wolha Art, Seoul, Korea

2021 an unfamiliar homecoming, Mudeung Museum, Gwangju, Korea

2014 Featured Solo Exhibition, Row Gallery, Gyeongju, Korea

2013 Solo Exhibition, Arai Gallery, Tokyo, Japan

2010 Solo Exhibition, Arai Gallery, Tokyo, Japan

2008 Solo Exhibition, Arai Gallery, Tokyo, Japan

2007 Solo Exhibition, Ginza Art Hall, Tokyo, Japan

2006 Featured Solo Exhibition, Arai Gallery, Tokyo, Japan

2005 Solo Exhibition, Ginza Art Hall, Tokyo, Japan

(1976-2004) Solo Exhibition, Shirota Gallery, Japan

1963 Solo Exhibition, Yamamoto, Japan

 

 

GROUP EXHIBITIONS

 

2024 <共生序曲>, Hangzhou Xianghu Art Museum, Hangzhou

2017 Group Exhibition, Posco Gallery, Pohang

1965 Group Exhibition, New York, US

1964 Group Exhibition, Chicago, US

1962 Group Exhibition, Yamamoto, Japan

 

 

 

ART FAIR

 

2023 Art Taipei

2023 IAAS (INCHEON ART SHOW)

2023 Art Gwangju

2022 Art Taipei

2022 Art Gwangju

2022 IAAS (INCHEON ART SHOW)

2016 Dangdai taipei

2014 Hong Kong Art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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